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여유증 수술, 운동으로 최대한 해보시고
수술을 받은 분이 같은 고민을 하는 분께 남긴 말 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운동으로 최대한 해보시고 안되면 수술받는 거 추천드려요"
수술을 권하는 말보다 먼저 순서를 짚은 답이었습니다.
가슴이 나와 보이는 원인이 지방이라면 체중 조절과 운동으로 줄어듭니다. 실제로 살을 빼고 나서 모양이 정리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유선조직이 함께 자란 상태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유선조직은 운동이나 식이로 줄지 않습니다. 마른 체형인데도 가슴 모양이 그대로인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둘은 겉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초음파로 유선과 지방의 비율을 확인하면 본인이 어느 쪽인지 알 수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운동을 더 해보실 자리인지 수술을 고려할 자리인지가 갈립니다. 이분의 말씀대로 순서를 지키려면 그 확인이 먼저입니다.

수술 전 걱정은 통증이었고, 수술 후에는 이렇게 적어주셨습니다.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이분의 경우입니다. 통증은 제거한 조직의 양과 수술 범위, 평소 통증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며칠 동안 당기는 느낌이 남는 분도 계시고, 부기 때문에 무겁다고 표현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통증이 없다고 말씀드리지 않고,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로 나타날 수 있는지와 그때 무엇으로 조절하는지를 안내드립니다.
처음 병원에 왔을 때에 대해서는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여유증으로 오시는 분들은 이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해본 적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실에서 묻지 못한 것은 집에 가서도 묻지 못하므로, 설명에 시간을 들이는 편입니다. 인천점 직원이 모두 남자인 것도 그 부담을 줄이려고 정해둔 조건입니다.
수술 후 하고 싶은 일로 적어주신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러닝의류 같은 얇고 시원한 옷을 마음껏 입는것"
땀이 나는 옷일수록 얇고 몸에 붙습니다.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지점입니다. 운동 재개 시점은 가벼운 유산소부터 시작해 상체 웨이트를 마지막에 풀어드리니,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진료 때 확인하시면 됩니다. 상처와 부기 상태를 보고 그날 맞는 범위를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