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옷을 고르는 기준이 “입고 싶은 옷”이 아니라 “가슴이 덜 보이는 옷”이 되어버린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도 그랬습니다. 티셔츠를 입으면 튀어나와 보이는 가슴 모양이 이분의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수술 전 걱정을 여쭤봤을 때 이분은 튀어나온 모양이 남들 눈에 띄는 것이 가장 신경 쓰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이렇게 적으셨습니다.
“하고 나서 그런 걱정 싹 사라졌습니다.”
물론 이것은 이분의 경험입니다. 결과에 대한 체감과 회복 경과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 간호 인력이라 오히려 편했다는 말
병원의 첫인상을 여쭤보면, 이분은 아늑했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그리고 간호 인력이 모두 남성이라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하셨습니다.
여유증 상담에서 환자분들이 가장 먼저 넘어야 하는 것은 수술이 아니라 부끄러움입니다. 같은 남성끼리라면 그 문턱이 조금 낮아집니다.
이제는 입고 싶은 옷을 고르며
수술 후 하고 싶은 일로 이분은 예쁜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꼽으셨습니다. 가리기 위한 옷이 아니라, 입고 싶은 옷. 옷장 앞에서의 기준이 바뀌는 것이야말로 이 수술이 바꾸는 일상의 모습입니다.
저는 회복이 지난 뒤에 몸에 딱 붙는 셔츠를 한 벌 장만해 입어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한 번도 못 입어본 타이트한 셔츠를 입어보시면서, 여유증이라는 두려움에서 이제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스스로 실감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남기신 한 줄은 이랬습니다. “시스템 잘 구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요!”
“거울 앞에서 옷을 몇 번씩 갈아입고 계신 분이라면, 혼자 오래 끌지 마시고 한번 오셔서 그 고민을 편하게 꺼내놓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그 시점부터 정리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