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수술 전 걱정은 계절을 탑니다.
겨울에 오시는 분들은 회복 기간을, 여름을 앞두고 오시는 분들은 더위 속의 압박복을 걱정하십니다. 오늘은 그 여름의 걱정을 안고 오셨던 한 분의 이야기입니다.
막연한 걱정 두 가지
이분은 수술 전 마음을 이렇게 적어주셨습니다.
“막연히 수술이 잘될까? 더운 날씨라서 압박복이 괜찮을까?”
‘막연히’라는 단어가 정확합니다. 수술 전 걱정의 대부분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생깁니다. 막연한 걱정은 정보로 줄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압박복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수술 직후 12~48시간은 출혈 위험이 있는 기간이라 압박복 위에 추가 압박을 하고 지내시게 됩니다. 다음 날 오셔서 출혈 여부를 확인한 뒤 추가 압박을 풀어드리면 한결 편해지십니다.

상담에서 결심까지
상담에 대해 이분은 이렇게 적어주셨습니다.
“상담을 받고 안심을 했으며 바로 수술 결정 함.”
몇 년을 망설인 고민이 상담 한 번으로 결심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막연했던 것들이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걱정의 정체를 알고 나면, 결정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수술의 기억이 없다는 것
수술 중 기억을 여쭤보면, 기억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막연히 두려워했던 시간이 기억조차 남지 않고 지나갔다는 것. 수술은 유륜 주변에 국소마취 주사를 놓는 부분마취로 진행하며, 실제 수술 시간은 30분 정도입니다.
운동과 골프
수술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여쭤보면, 운동과 골프를 꼽으셨습니다.
스윙할 때마다, 옷이 몸에 붙을 때마다 신경 쓰였던 부분이 있었을 겁니다. 이제는 몸이 아니라 공에만 집중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회복 기간에 상체 운동은 금지하고, 가벼운 걷기나 하체 스쿼트 같은 운동은 하실 수 있다고 안내드립니다.
“막연한 걱정 때문에 알아보는 것조차 미루고 계신 분이라면, 그 걱정의 정체를 확인하는 일부터는 서두르셔도 좋습니다.”
내원하셔서 저와 대화를 나누는 그 시점부터 고민의 해결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도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