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여유증 수술 후, 하루라도 빨리 해서 회복을 빠르게
후기 설문에는 수술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적는 칸이 있습니다. 대부분 옷 이야기나 운동 이야기를 쓰시는데, 이분은 그 칸에 이렇게 적으셨습니다.
"딱히 하고싶은 것은 없습니다."
여유증 수술을 결심하는 이유가 늘 뚜렷한 계획인 것은 아닙니다. 바다에 가고 싶다거나 결혼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분도 계시지만, 그저 신경 쓰이는 것을 없애고 싶어서 오시는 분이 더 많습니다. 이분이 수술 전에 적어주신 걱정도 한 줄이었습니다. 수술 후 통증.
통증은 제거하는 조직의 양과 굳기, 수술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체로 수술 당일과 다음 날이 가장 불편하고 이후 며칠에 걸쳐 줄어듭니다. 저는 그 예상 범위를 미리 말씀드리고, 진통제로 조절하는 방법과 어느 정도를 넘으면 진료를 앞당겨야 하는지를 함께 안내드립니다.

첫 방문에 대해서는 이렇게 쓰셨습니다.
"편안하고 개인실이여서 좋았습니다."
인천점이 상담과 대기를 개인 공간에서 하도록 만들어 둔 이유는 여유증으로 오시는 분들이 대기실에서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시기 때문입니다. 진료 내용 자체보다 오는 길과 기다리는 시간이 더 어려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직원이 모두 남자인 것도 같은 이유에서 정한 일입니다. 옷을 올려야 하는 진료에서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이 갖춰지면, 그제야 궁금한 것을 묻기 시작하십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께 한마디를 부탁드리자 이렇게 적어주셨습니다.
"하실려고 마음먹으면 하루라도 빨리해서 회복을 빠르게 하는게 좋습니다."
여유증 수술 후에는 상처가 아무는 기간, 부기가 빠지는 기간, 조직이 자리를 잡는 기간이 순서대로 지나갑니다. 마지막 단계까지는 몇 달이 걸리고, 그 시간은 앞당길 수 없습니다. 수술 날짜를 미루면 회복이 끝나는 날도 그만큼 뒤로 갑니다.
다만 이는 수술을 받기로 정한 다음의 이야기입니다. 여유증은 등급과 조직 상태에 따라 수술이 적절한 경우와 지켜봐도 되는 경우가 나뉘므로, 본인이 어느 쪽인지부터 진료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수술 중 기억에 남는 일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수면마취로 진행하니 그 편이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