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붙는 반팔티를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자 : 김민수 원장2026년 8월 21일 오후 04:51 0
Truman Customer Story Column

딱 붙는 반팔티를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수술 후 하고 싶은 일을 적어달라는 칸에, 이분은 러닝과 압박복 벗기를 먼저 쓰셨습니다. 그리고 한 줄을 덧붙이셨습니다. "딱 붙는 반팔티를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여유증 수술을 결정하시는 이유는 결국 이런 문장들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아니라, 지금까지 피해온 것들의 목록입니다.

 
 
병원 자체가 무섭다는 분들

처음 병원에 왔을 때의 느낌을 묻는 칸에, 이분은 "항상 병원이란 곳을 올 때 무서운 편견을 갖고 있는데"라고 적어주셨습니다. 편하게 응대해줘서 긴장감도 사라지고 그제야 설명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여유증은 특히 그렇습니다. 병원이 무섭기도 하지만,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서 미루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긴장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설명을 드려도 절반쯤은 흘러가버립니다. 상담에서 시간을 들이는 이유는 정보 전달만이 아니라, 이 긴장을 먼저 낮추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딱 붙는 반팔티를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세 가지 걱정 — 통증, 건강보험, 자국

이분이 수술 전에 적어주신 걱정은 세 가지였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안 된다는 것, 건강보험 적용이 원만하게 진행될지, 수술 자국이 계속 남을지.

세 가지 모두 진료실에서 매일 나오는 질문입니다. 통증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어느 시점에 어떤 통증이 있고 어떻게 조절하는지는 미리 안내드릴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진찰과 검사로 상태를 확인한 뒤 판단합니다. 흉터는 유륜 경계를 따라 들어가는 절개라 회복이 진행되면 경계선에 묻히는 편이지만, 남는 정도는 체질과 회복 관리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가늠이 안 되는 것이 가장 무섭습니다. 걱정을 없애드릴 수는 없어도, 범위를 좁혀드리는 것은 상담에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허리가 아팠다는 이야기

수술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칸에, 이분은 "오래 누워 있다 보니 의외로 허리가 아팠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솔직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유증 수술은 양측을 다루기 때문에 수술대에 누워 계시는 시간이 짧지 않고, 팔을 벌린 자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가슴 쪽 통증을 걱정하고 오셨다가 허리나 어깨가 뻐근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술이 끝나고 자세를 바꾸시면 대개 정리됩니다.

 
 
회복은 순서가 있습니다

압박복은 정해진 기간을 채우는 것이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답답하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듣는 부분이지만, 이 시기를 넘기면 남은 일정은 대체로 수월합니다. 운동도 마찬가지로 순서가 있습니다. 가벼운 유산소부터 시작해 근력 운동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게 되고, 각 시점은 회복 경과를 보고 안내드립니다. 러닝을 언제 시작하실지도 진료 때 확인하면서 정하시면 됩니다.

이분은 같은 고민을 하는 분께 한마디를 부탁드린 칸에, 고민할 시간에 상담만이라도 받아보시라고 적어주셨습니다. 이분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이고, 수술을 할지 말지는 진료를 통해 본인 상태를 확인한 뒤에 판단하실 일입니다. 다만 확인해보는 것과 미뤄두는 것 사이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강남점 원장 김민수
저자 소개
흉부외과 전문의 · 의학석사
# 트렌디체형디자인# 환자소통중심# 니즈최적화
주요 경력
  • · 흉부외과 전문의/의학석사
  • ·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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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의 체형 디자인, 환자의 니즈를 완벽히 이해하는 공감 집도"
"수술 결과는 의료진의 실력과 환자의 요구가 일치할 때 완성됩니다. 트렌디한 감각으로 환자가 원하는 이상적인 라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술 전 과정의 세밀한 소통을 통해 가장 만족스러운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 ·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 ·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전임의
  • · 前 일산동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 ·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