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티를 입고 가슴을 펴는 일

저자 : 김상규 원장2026년 8월 18일 오후 12:56 0
Truman Customer Story Column

반팔티를 입고 가슴을 펴는 일

수술을 앞둔 분들이 진료실에서 물어보시는 것은 대체로 세 가지입니다. 얼마나 아픈지, 낫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도 그 세 가지를 그대로 적어주셨습니다. "수술 통증과 회복과정, 수술 결과가 걱정되었습니다."

 
 
걱정의 목록이 짧아지기까지

수술을 마치고 나서 이분은 통증도 심하지 않았고 회복 과정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다고 적어주셨습니다.

다만 이것은 이분의 경우입니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나 붓기가 빠지는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같은 수술을 받아도 회복이 똑같은 시간표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에서 안 아프다는 말 대신, 어느 시점에 어떤 불편이 있을 수 있고 그때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예상할 수 있는 불편은 훨씬 견디기 쉽습니다.

반팔티를 입고 가슴을 펴는 일

 
 
수술방에서 곁을 지키는 사람들

이분은 수술 중 의료진이 계속 상태를 살피며 신경 써 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수술방에서 환자분의 상태를 확인하고 말을 건네는 사람은 마취과 원장과 수술팀입니다. 집도의인 저는 마취가 이루어진 뒤에 들어가 수술에만 집중합니다. 환자분이 기억하시는 그 목소리는, 수술이 진행되는 내내 상태를 지켜보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뜻입니다.

병원 분위기가 생각과 조금 달랐다고도 적어주셨는데, "직원들은 친절했고, 배려가 많았습니다"라는 말씀을 함께 남겨주셨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오시는지는 저희가 더 살펴야 할 부분입니다.

 
 
반팔티 한 장

수술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여쭤보니 "반팔티를 입고 가슴펴고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거창한 계획이 아닙니다. 여름에 반팔을 입는 일, 사진 찍을 때 뒤로 물러서지 않는 일. 오래 미뤄둔 분일수록 목록의 첫 줄은 대체로 이렇게 사소합니다.

가슴 부위를 다루는 수술로 오시는 분들이 진료실에서 꺼내는 이야기도 결국 여기로 모입니다. 남들은 신경도 쓰지 않을 장면에서 매번 한 번씩 멈칫하게 되는 것, 그 멈칫이 하루에 몇 번씩 쌓이는 것. 없어지고 나서야 그동안 얼마나 자주 있었는지를 알게 됐다고들 하십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남기고 싶은 말을 여쭙자, 이분은 하고 나니 생각보다 별것 아니었다며 고민 중이라면 해보시라고 하셨습니다. 직접 겪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고, 수술을 할지 말지는 진료를 통해 본인 상태를 확인한 뒤에 판단하실 일입니다. 상태를 알아보는 것과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이분이 맞을 이번 여름이 지난 여름들보다 조금 가벼웠으면 합니다.

인천점 원장 김상규
저자 소개
의학박사 · 여유증 3,000례 · 수술경력 25년
# 전)강남성형외과원장# 여유증수술을받아본원장# 여유증3,000례,수술경력25년
주요 경력
  • · 의학박사
  • · 서울 가톨릭성모병원 전문의
프로필 자세히 보기 ›
"25년 수술경력, 여유증 3,000례. 검증된 경험으로 안전한 결과를 약속드립니다."
"인천 트루맨 고객의 대부분은 수술받은 환자의 소개와 소문을 듣고 오십니다. A형성격 꼼꼼한 완벽주의자 전문의로서 수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안전하고 아름답게 남자 가슴을 조각하여 고객의 기대감을 충족시켜드리겠습니다."
  • · 前 청담동 선이고은 성형외과 원장
  • · 서울대학교 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2013)
  •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외래교수
  • · 중국베이징옌다병원 국제진료센터 부소장
  • · 대한 유방성형학회 정회원
  • · 대한 지방흡입학회 정회원
  • · 국제 비만체형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