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여유증 수술을 앞둔 분들의 걱정은 대개 통증 아니면 흉터, 둘 중 하나입니다. 가슴을 가리려고 수술을 받았는데 흉터 때문에 또 가리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 상담실에서 정말 자주 받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걱정을 안고 오셨던 한 분의 이야기를, 좋았던 것과 아팠던 것 모두 숨기지 않고 전해 드리려 합니다.
“흉터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이분은 후기 첫머리에 이렇게 적으셨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흉터도 잘 안보이고 수술 후 상태가 만족스러워서 크게 신경도 안 쓰입니다.”
이것은 이분의 현재까지의 경과에 대한 말씀입니다. 흉터의 크기와 회복 양상은 개인의 피부 특성과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절개 위치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잡고 절개 크기를 최소화하는 것을 수술 설계의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런 불편도 있습니다
이분의 후기에서 제가 오히려 고맙게 읽은 대목은 이것입니다.
“수술후 명치 부분이 가장 아파서 놀랐습니다.”
수술 후에는 압박복이 가슴 전체를 단단히 눌러주고, 회복 자세도 평소와 달라지기 때문에 이분처럼 명치 쪽에 눌리는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회복이 진행되며 나아지는 종류의 불편이지만, 이런 부분까지 미리 알고 오시는 것과 모르고 겪으시는 것은 다릅니다.
수술 직후 12시간에서 48시간은 출혈 위험이 있는 기간이라 가슴과 복부를 이중으로 압박합니다. 이 시기가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다음 날 내원하셔서 출혈 여부를 확인한 뒤 추가 압박을 풀어드리면 한결 편해집니다.
이번 여름의 목표는 수영
수술 후 하고 싶은 일을 여쭤보면 이분은 수영을 꼽으셨습니다. 상의를 벗어야 하는 운동이야말로 여유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오래 미뤄온 일 중 하나입니다.

회복 기간에는 상체 운동을 하지 않으시도록 안내드리고, 수영처럼 상체를 크게 쓰는 운동은 경과를 보면서 시점을 잡아 드립니다.
“흉터가 걱정되어 몇 년째 미루고 계신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오셔서 그 걱정부터 꺼내놓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도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