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마지막 질문,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께 한마디 해주신다면?"에 적힌 답은
이것이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 드리는 말과, 직접 경험하신 분이 남기신 말의 무게는 다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보다, 환자분의 한 줄을 그대로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름은 매년 옵니다.
다만 매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옷 앞에서 같은 망설임을 반복하실 것인지.
아니면 이번 여름은 조금 다르게 보내실 것인지.
오늘 이 글이, 적어도 그 망설임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드렸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나머지 답은, 결국 본인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