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여유증 수술, 시기적으로 여유로울 때
수술을 언제 받는 것이 좋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여유증 수술은 응급으로 하는 수술이 아니라서 시기를 고를 수 있고, 그 선택이 회복에 영향을 줍니다.
이분이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께 남긴 말이 그 부분이었습니다.
"수술 후 3~4주 동안은 매주 병원 방문을 해야 하니 시기적으로 여유로울 때 하면 좋을 것 같음."
수술이 끝나면 상처를 확인하고, 부기와 조직액이 고이는지 보고, 압박복 착용 상태를 점검하는 진료가 이어집니다. 이 시기에 놓친 것은 나중에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출장이 잦은 시기나 일정이 몰리는 달에 수술을 잡으면 진료를 거르게 되므로, 날짜를 정할 때 이 서너 주를 함께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회복 자체는 그보다 깁니다. 상처가 아무는 시간, 부기가 빠지는 시간, 조직이 정착하는 시간이 이어지고 마지막까지는 몇 달이 필요합니다.

수술 전 걱정으로는 부작용을 적으셨고, 그 뒤에 이렇게 쓰셨습니다.
"수술 후 회복 절차 잘 따르니까 아무런 문제 없이 잘 회복할 수 있었음."
이분의 경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회복 양상은 체질과 조직 상태에 따라 다르고, 절차를 지키셔도 피가 고이거나 조직액이 차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빈도는 낮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으며, 그래서 예정된 진료 일정이 있는 것입니다.
수술 중 기억에 남는 것을 여쭤보니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손, 발이 묶이는 것. 근데 크게 무섭거나 놀라지는 않았음."
마취 중에는 본인이 자세를 유지할 수 없으므로 수술대에서 팔과 다리를 고정합니다. 안전을 위한 절차이고, 마취과 원장님과 수술팀이 진행합니다. 수면마취가 시작된 뒤에는 수술이 끝날 때까지 잠들어 계십니다.
원장이 편하게 대해주었다는 말씀도 남겨주셨는데, 그 자리는 수술방이 아니라 진료실과 상담실입니다.
수술 후 하고 싶은 일로는 달라붙는 티를 입는 것이라고 쓰셨습니다. 얇고 몸에 붙는 옷은 여유증이 있는 분들이 가장 먼저 옷장에서 빼두는 종류입니다. 다시 꺼내는 시점은 압박복 착용이 끝난 뒤로 잡습니다.
여유가 있는 달로 일정을 잡으신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