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어깨 펴고 다니기

저자 : 김석원 원장2026년 8월 21일 오후 12:46 0
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자유롭게 어깨 펴고 다니기

수술을 앞두고 말씀하시는 걱정은 대체로 두 갈래로 모입니다. 하나는 수술 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취 자체에 대한 부담입니다.

6월에 여유증 수술을 받으신 한 분도 후기에 그 두 가지를 그대로 적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막상 겪어보니 걱정했던 만큼은 아니었다고 덧붙이셨습니다.

 
 
마취는 마취과에서 봅니다

마취에 대한 걱정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트루맨에서는 마취과에서 수술 전 상태를 확인하고 마취를 담당합니다. 저는 마취가 끝난 뒤 수술방에 들어가 수술을 진행합니다.

부작용에 대해서도 이분은 생각보다 없었다고 적어주셨습니다. 다만 이건 이분의 경우입니다. 제거한 유선조직의 양, 피부 상태, 원래의 체형에 따라 붓기와 멍이 남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후기 한 편을 모든 경우에 그대로 옮겨 적을 수는 없습니다.

자유롭게 어깨 펴고 다니기

 
 
"기억에 남는 건 없었다"

수술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느냐는 칸에는 한 줄만 적혀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없었다고요.

수술은 마취가 된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분이 수술 과정을 기억하실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칸이 비어 있거나 짧게 채워지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반대로 수술 전후에 불편한 일이 있었다면 그건 또렷하게 남습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건 별일 없이 지나갔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처음 병원에 오셨을 때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친절했고 상담에서 설명을 충분히 들어 따로 더 물어볼 것이 없었다고 써주셨습니다. 상담에서 궁금한 것이 정리되면 수술 당일의 긴장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어깨를 펴고 다니는 일

수술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칸에 적힌 문장이 이 글의 제목입니다. 자유롭게 어깨 펴고 다니기.

여유증으로 오래 지내신 분들은 자세와 옷차림이 이미 습관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말린 어깨, 옷을 고를 때 색이나 디자인보다 두께를 먼저 보는 습관 같은 것들입니다. 몸이 정리되고 나면 이런 습관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풀립니다. 수술은 그 출발점을 만드는 일에 가깝습니다.

 
 
시기에 대해 남기신 말

같은 고민을 하는 분께 한마디를 부탁드리자, 조금이라도 고민하고 있다면 한 살이라도 빠를 때가 낫겠다고 적으셨습니다.

이건 이분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여유증은 유선조직의 상태와 피부 탄력, 등급에 따라 수술 방법과 시기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므로, 수술 여부와 시점은 진료를 통해 본인 상태를 확인한 뒤 정하실 일입니다. 다만 고민하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은 저도 진료실에서 자주 봅니다.

마지막 칸에는 지금처럼 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겨주셨습니다. 그 "지금처럼"이 몇 년 뒤에도 같은 말로 남게 하는 것이 저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점 원장 김석원
저자 소개
외과전문의 · 유방외과 전임의
# 풍부한의학지식# 세밀한신체분석# 해부학적체형교정
주요 경력
  • · 외과전문의/유방외과전임의
  • ·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외과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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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적 통찰력을 통한 정밀 진료, 풍부한 의학 지식으로 설계하는 맞춤 수술"
"완벽한 수술의 기본은 환자의 신체 상태를 정확히 읽어내는 것입니다.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해,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가장 조화로운 체형 밸런스를 과학적으로 설계하겠습니다."
  • ·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유방외과 전임의
  • · 대한외과학회 평생회원
  • · 한국유방암학회 정회원
  • ·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정회원
  • · 대한유방외과연구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