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펴고 다닐 수 있으니 좋다는 말

저자 : 김석원 원장2026년 8월 20일 오후 05:26 0
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어깨를 펴고 다닐 수 있으니 좋다는 말

수술을 앞두고 무엇이 가장 걱정되시느냐고 여쭈면, 수술 자체를 말씀하시는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대개는 그 다음을 걱정하십니다.

이 케이스의 환자분도 그랬습니다. 이분이 적어주신 걱정은 "수술 후 가슴 처짐"이었습니다.

 
 
조직을 덜어낸 자리에 남는 것

여유증 수술은 유선조직과 지방을 덜어내는 수술입니다. 부피가 줄어든 만큼 피부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 남은 피부가 어떻게 정리되는지가 결과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고, 그래서 저희는 "얼마나 제거할 것인가"와 "남는 피부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수술 계획 단계에서 함께 검토합니다.

피부 탄력이 함께 고민되는 경우에는 고주파를 이용한 관리를 같이 안내드리기도 합니다. 이분도 그 과정을 거친 뒤 "처진 건 없어요"라고 적어주셨습니다.

다만 이는 이분의 경우입니다. 피부 상태와 제거해야 할 조직량, 연령에 따라 경과는 사람마다 다르고, 일률적으로 단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본인의 피부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는 진료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어깨를 펴고 다닐 수 있으니 좋다는 말

 
 
대기실에서 이미 시작되는 진료

처음 병원에 왔을 때의 느낌을 묻는 칸에 이분은 "프라이빗한 대기실과 친절한 안내"라고 적어주셨습니다.

남성 체형 수술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진료만큼이나 신경 쓰시는 것이 '누구와 마주치는가'입니다. 진료실에 들어오기까지의 몇 분이 편치 않으면, 정작 물어보고 싶었던 것을 못 물어보고 나가시는 경우가 생깁니다. 대기 공간을 나누고 동선을 따로 둔 것은 그래서입니다.

 
 
얇은 면티 한 장

수술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칸에 이분이 쓰신 답은 "옷 입을 때 얇은 면티를 입어도 되는 점"이었습니다.

여름마다 셔츠 안에 한 겹을 더 껴입거나, 어두운 색 옷만 고르거나, 팔을 들어야 하는 자리를 피하는 습관. 오래 하다 보면 그게 습관인 줄도 모르게 됩니다. 그 한 겹을 벗는 것이 이분에게는 수술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었습니다.

 
 
더디지만 지나가는 시간

이분은 같은 고민을 하는 분께 한마디를 남기는 칸에 "회복 기간이 더디고 불편하지만, 앞으로 어깨 펴고 다닐 수 있으니 좋다"고 적어주셨습니다.

회복이 더디게 느껴진다는 말은 저희가 새겨듣는 말입니다. 압박복을 입고 지내는 기간, 붓기가 빠지는 속도, 감각이 돌아오는 시간은 대부분 정상적인 경과에 속하지만, 겪는 분에게는 충분히 긴 시간입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이 구간을 짧게 설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예상하고 겪는 불편과 예상 못 하고 겪는 불편은 체감이 다릅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수술 여부보다 먼저 본인의 상태와 회복 과정을 진료에서 확인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판단은 그 다음입니다.

이분께는 이번 여름이 면티 한 장으로 가벼운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남점 원장 김석원
저자 소개
외과전문의 · 유방외과 전임의
# 풍부한의학지식# 세밀한신체분석# 해부학적체형교정
주요 경력
  • · 외과전문의/유방외과전임의
  • ·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외과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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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적 통찰력을 통한 정밀 진료, 풍부한 의학 지식으로 설계하는 맞춤 수술"
"완벽한 수술의 기본은 환자의 신체 상태를 정확히 읽어내는 것입니다.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해,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가장 조화로운 체형 밸런스를 과학적으로 설계하겠습니다."
  • ·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유방외과 전임의
  • · 대한외과학회 평생회원
  • · 한국유방암학회 정회원
  • ·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정회원
  • · 대한유방외과연구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