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붙는 반팔티를 입어보려 합니다

저자 : 문철 원장2026년 8월 19일 오후 04:07 0
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조금 붙는 반팔티를 입어보려 합니다

옷 이야기로 시작하는 상담이 많습니다.

몸에 붙는 옷을 피하게 되고, 여름에도 한 겹을 더 걸치게 되고, 옷을 고르는 기준이 취향이 아니라 가리는 데 맞춰지는 시간. 그 시간이 길어지면 그게 원래 내 스타일이었던 것처럼 되어버립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이 수술 후 가장 먼저 하고 싶다고 적어주신 것도 조금 달라붙는 반팔티를 입어보는 일이었습니다.

 
 
진짜 잘 될까

이분이 수술 전 가장 크게 걱정하셨던 것은 정말 잘 될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후기를 써주신 시점은 수술 2주차였고, 그 무렵 보시기에는 잘 된 것 같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이는 이분이 지나온 2주의 이야기입니다. 2주차는 아직 붓기와 멍이 남아 있고 조직이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라, 이때 보이는 모습이 최종 모습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이 시기에 "지금 상태를 결과로 보지 마시라"는 말씀을 자주 드립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서 정돈되는 부분이 있고, 그 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걱정이 되실 때는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경과 진료에서 물어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조금 붙는 반팔티를 입어보려 합니다

 
 
편안했다는 말

처음 병원에 왔을 때의 느낌을 여쭤보니, 이분은 직원들이 엄청 친절해서 편안했다고 하셨습니다. 후기 마지막에도 같은 말씀을 한 번 더 적어주시며 감사 인사를 남겨주셨습니다.

편안했다는 말은 짧지만 저희에게는 의미가 큽니다. 이 진료를 보러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오래 혼자 안고 계시다 오십니다. 그런 분이 병원에서 처음 느낀 감정이 편안함이었다면, 적어도 시작은 잘 된 것이라고 봅니다.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수술

수술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만 적어주셨습니다.

저희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합니다. 마취로 잠드신 사이 수술이 이루어지고, 수술 자체는 30분 정도면 끝납니다. 수술을 마친 뒤 회복실에서 어떻게 진행됐는지 설명을 드립니다. 걱정을 키우는 것은 대개 상상이고, 그 상상보다 실제로 지나가는 시간은 짧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이분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하는 편이 좋겠다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이는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이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는 진료를 통해 본인 상태를 확인한 뒤 판단하실 일입니다. 모든 분께 수술이 답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판단할 재료를 갖고 고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지금 어떤 상태인지, 수술을 하면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은 그대로인지. 그 두 가지를 알고 나면 결정은 훨씬 쉬워집니다.

대구점 원장 문철
저자 소개
미국 전문의(U.S.A) · 진료 30년
# 30년 진료# 정성을 다하는# 꼼꼼함
주요 경력
  • · 대한 비만학회 정회원 / 대한 미용외과학회 정회원
  • · 대한 비만체형학회 정회원 / 국제 비만체형학회 정회원
프로필 자세히 보기 ›
"만나는 모든 환자를 나의 가족 대하듯. 따듯하고 정성을 다해 진료/수술해 드립니다."
"항상 공부를 하며 최신의 의학정보와 꼼꼼한 수술 기술로 모든 환자에게 임합니다."
  • · 미시간대학교(Ann Arbor, 미국) / 뉴욕의대(Albany, 미국)
  • ·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전문의(New York, 미국)
  • · 전문의 (U.S.A)
  • · 대한 남성과학회 정회원
  • · 前 트루맨 남성의원 분당점 원장
  • · 코넬대학교병원 인턴쉽(Flushing,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