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옷 입기

저자 : 유재현 원장2026년 8월 18일 오전 09:48 1
Truman Customer Story Column

밝은 옷 입기

여섯 칸에 적힌 답이 모두 한두 단어였습니다. 그중 수술 후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칸에는 이렇게만 적혀 있었습니다. "밝은 옷 입기."

 
 
어두운 옷만 고르던 시간

여유증으로 오시는 분들의 옷장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검정, 남색, 그리고 한 치수 큰 상의. 밝은 색은 몸의 선이 그대로 드러나서 손이 가지 않습니다.

밝은 옷을 입겠다는 짧은 답 하나가 수술 전과 후를 가르는 셈입니다.

밝은 옷 입기

 
 
짧은 답들

병원 첫인상을 묻는 칸에는 "깔끔하고 차분"이라고 쓰셨습니다. 수술 중 기억에 남는 순간에는 없다고, 바라는 점에도 없다고 쓰셨습니다.

수술 중 기억이 없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마취가 시작된 뒤의 시간은 환자분에게 남지 않습니다. 바라는 점이 없다는 답은 저희가 특별히 잘해서라기보다, 불편했던 부분이 없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진작 할 걸 그랬다는 말

수술을 고민하며 걱정했던 것을 묻는 칸에는, 진작 하지 않은 것이 후회될 만큼 만족한다는 취지로만 적으셨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분께는 하루빨리 하시라고 쓰셨습니다.

겪고 난 분의 말입니다. 다만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지금이 맞는 시기인지는 진료로 본인 상태를 확인한 뒤 정하실 일입니다.

올여름에는 밝은 옷을 마음껏 고르시기 바랍니다.

강남점 원장 유재현
저자 소개
외과전문의 · 유방외과 전임의
# 섬세한핸드스킬# 꼼꼼한디테일# 진심을다하는집도
주요 경력
  • · 외과전문의/유방외과전임의
  • ·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외과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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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디테일로 빚어낸 무결점 라인, 타협 없는 꼼꼼함으로 완성하는 최상의 결과"
"수술의 완성도는 1%의 미세한 차이에서 결정됩니다. 내 가족을 수술한다는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섬세하고 꼼꼼하게 집도하여, 흔적 없는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 ·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유방외과 전임의
  • · 대한외과학회 평생회원
  • · 한국유방암학회 정회원
  • · 대한유방외과연구회 정회원
  • ·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정회원
  • · 유방/갑상선 초음파 인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