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에 빠진 것 마냥 저는 제 가슴을 보고 한탄만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일상생활을 즐기지 못했고, 방학이 되면 집에서 컴퓨터만 만졌습니다.
TV프로그램을 보고 몇 달간 생각하고 부모님께 동의를 얻은 뒤 저는 여유증 수술을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트루맨 남성의원에 첫걸음 하여 인적사항 작성할 때 ‘잘하는 건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상담선생님께서 제 고민을 들어주시고, 제 고민에 대해 답변해주실 때 인상적인 모습으로 제게 말씀해주셨고, 저는 선생님을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침대에 누워 겁이 났지만, 금방 잠이 들었고, 수술 끝난 뒤 저는 안보였던 세상이 보인 것 마냥 수술이 신기했습니다.
수술 끝나고 제 가슴을 만졌을 때는 복대를 입고 있었는데 아무느낌은 없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치료관리에 설명 듣고 집에서 소독하면서 며칠 뒤 병원 방문하여 실밥제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트루맨 선생님을 만나 뵙고, 정말 천사 같으신 분들이란 걸 느꼈습니다.
누가모래도 제게는 천사 같은 선생님들이였습니다.
저는 지금 한 달이 넘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