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an Customer Story Column
여유증은 사춘기 무렵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병원에 오시는 시점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분은 40대에 오셨습니다. 수십 년 함께한 고민이라도 치료 시점에 늦고 빠름은 없습니다.
수술보다 수술 이후가 걱정이었습니다
이분이 가장 걱정하신 것은 수술 그 자체보다 수술 이후였습니다.
자연스러운 걱정입니다. 수술은 저희가 하는 일이지만, 회복은 환자분이 지나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수술 후 일정 — 압박복 착용 기간, 운동 가능 시점, 경과 관찰 일정 — 을 미리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이후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려지면 걱정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수술에 집중하는 병원이라는 첫인상
첫인상으로는 수술에 집중하는 병원 같다는 답을 남기셨습니다.
한 분야의 수술을 오래 반복해서 다루면 그에 맞는 동선과 장비, 사람이 갖춰집니다. 환자분들은 설명을 듣기 전에 그것을 먼저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처음 거울을 본 순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이렇게 적으셨습니다.
수술 후 기억에 남는 순간
“수술 후 처음 가슴을 봤을 때 만족했어요”
수술 후 처음 거울 앞에 서는 순간은 저에게도 가장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오래 신경 쓰였던 부분이 달라진 것을 본인의 눈으로 확인하는 것 — 어떤 설명보다 그 확인이 결과를 말해줍니다.
어깨를 펴고, 반팔티를 입는 일
수술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어깨를 펴고 반팔티를 입는 것을 꼽으셨습니다.

여유증 환자분들이 가슴을 가리려고 몸을 움츠리는 자세는 습관이 되기 쉽습니다. 어깨를 편다는 것은 그 습관에서 벗어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는 이분의 경험이며,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여유증 치료에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 40대에 오신 이분처럼, 결심한 시점이 곧 적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