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발기부전 사이에 관계가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대사성증후군이 늘어나고 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안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최근 당뇨병과 발기부전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그 위험성과 예방, 치료에 대한 경각심이 일어나고 있다.
질변관리본부에서 한 조사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의 약 70%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발기가 되기 위해서는 신경과 혈관의 상태가 건강해야 하는데 당뇨로 인해 합병증을 앓고 있는 남성들의 경우 주위의 혈관들이 제대로 발기를 유지시켜 주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겨 가정의 불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당뇨병이 있는 남성이라면 당뇨병과 발기부전에 대해 정확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당뇨병과 발기부전의 관계 때문이 아니더라도 발기부전 자체에
창피함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이나 민간요법을 통해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칫 처방받지 않은 약이 자신의 증상에 효과가 없는 약일 수도 있고 이럴 경우 비용만 낭비되는 것이 때문에 우선을 내원하여 원인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자신이 당뇨병과 발기부전,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약물치료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발기부전 약물치료는 남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치료 방법이며, 수술보다 부담이 덜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유통경로를 알 수 없는 약이나, 누군가 먹는다고 해서 같은 약을 먹어서는 자칫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단 당뇨의 경우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 등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미 발생한 발기부전은 치료하되 일상에서도 좋은 습관을 들여야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