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아 검사, 성병유전자 검사인 PCR로 확실하게!
신체적으로 증상이 확연히 드러나는 병이 있는 반면,
거의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병도 있다.
이는 성병도 마찬가지인데, 그 중 클라미디아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성병 중 하나이다.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이나 배뇨통, 고름 분비물 등이 있지만
대부분 확연히 드러나지 않거나 미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간과하곤 한다.
하지만 증상이 적다고 해서 안심해도 되는 병은 드물다.
클라미디아 검사를 통해 감염의 여부를 확실히 알아본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라미디아 검사로는 성병유전자 검사인 PCR의 선호도가 높다.
이는 소변 등에서 DNA를 추출한 후, 원하는 목적의 DNA 일부만을
수백 만 배 이상 증폭하여 다양한 원인균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방법이다.
이 검사는 전립선염 및 요도염 진단, 세균감염 유무 확인, 원인균주 파악,
치료 항생제에 대한 내성여부 파악, 치료 후 세균감염의 치유여부 확인,
재발 시 원인균 조기 파악 등의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세균의 한 종류인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이 원인인 이 성병은 관계로
인해 직접 감염됐을 경우 나타난다. 이는 앞서 말했듯 증상이 적은 편인데,
여성의 경우는 남성보다 더욱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를 여성이 걸렸을 경우엔 골반염증을 일으켜 자궁 외 임신
또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임신 중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신생아 무열성 폐렴이나 결막염 등을 야기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관계 여성과 함께
클라미디아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