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잠자리 너머 인생 문제
얼마 전, 발기부전 남성 30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받지만 치료를 꺼려한다고 합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남성의90% 이상이 발기부전을 인생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이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울 뿐입니다.
인식하고 있는데, 치료를 받지 않는 이유, 과연 무엇 때문일까요?
사실 발기부전이라는 질환을 우리는 아직까지도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남성의 자존심 중요하지만
과연 평생 남자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밖으로 보이는 자존심이
얼마나 효능이 있을까요?
좀 더 길게 생각해본다면 평상 잠자리에서 부끄럽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을꺼라면,
차라리 잠깐 부끄러움을 느끼는게 나은 방법이 아닐까요?
문제는 아직도 아직도 발기부전을 부끄럽다고 여기는 남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치료를 받는 남성들에게
어떤 경로의 치료를 받느냐는 질문도 함께 던저졌습니다.
조사 결과 인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는 남성들 중 42.5%는 치료의 시도를 해본 적도 없고,
35%는 전문의료인에게 약물만 처방받았다라고 답했으며,
치료를 받았다고 밥한 이들 중 41.6%는 처방전 없이 인터넷 혹은 다른 경로를 통해
약물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최근 남성의학에서 이슈가 되는 것이 발기부전 치료제인데요,
워낙 약물을 찾는 남성들이 많다 보니, 어떤 성분인지도 확인 되지 않은 가짜 약물을
구입하는 일들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물론 이 약물이 발기부전의 치료 효과를 준다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이런 약물을 복용 후 복통이나 시력의 이상, 지속발기, 심할 경우 발기력 상실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조사를 통해 우리의 발기부전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기부전은 절대 숨겨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질환이며,
나뿐만 아니라 30~40%의 남성들이 겪는 하나의 시련일 뿐입니다.